국내공사에서는 WBS내역서를 흔하게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해외발주 건설공사 또는 PERT/CPM/EVMS/비용일정통합관리 Project Management 방식을 요구하는 발주공사에서 WBS내역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 WBS내역서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실무자 관점에서 알아봅니다.

1. 용어의 정의
1.1. BM(Bill of Material)
내역서
우리말로 간단히 “내역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역서는 아래와 같이 생겼으며, 공사에 소요되는 내역들이 나열되어 있고, 이 내역은 중공종, 대공종 별로 집계되어 집계표가 나오고, 집계표와 간접비, 일반관리비 등을 정리하여 “원가계산서”로 정리 됩니다.

1.2. CBS(Cost Breakdown Structure)
금액분할구조 내역서
CBS내역서는 우리말로 “금액분할구조 내역서”정도로 설명할 수 있으며, 위에서 말한 “내역서”와 동일하게 해석하셔도 무방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공사에 소요되는 내역들이 행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CBS내역서는 “콘크리트 25-24-15″라는 내역이 1층에 200루베, 2층에 100루베 투입된다면, 층과 관계없이 수량은 300루베 입니다.

즉, 예를들어 1층 콘크리트는 1월에 투입되고, 2층 콘크리트는 3월에 투입되어 투입되는 시기가 달라고 품목(품명)이 동일하기 때문에 하나의 내역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달리말해, 공사시점과 관계없이 품목별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CBS내역서로 공정표를 짤 수 있을까요?
공정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1층 200루베, 2층 100루베가 뜯어져 있어야 품목별 투입시기를 정확하게 하는 공정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1.3. WBS내역서(Work Breakdown Structure)
작업분할 구조 내역서
보통 설계사에 설계와 수량산출서를 같이 의뢰합니다. 수량산출서에는 층별 물량을 다 분개해서 적산해 놓았고, 그 층별 물량의 합계가 곧 내역서가 될 것 입니다.
즉, 수량산출서(층별,부위별)에 단가를 입히면 WBS내역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비용일정통합관리를 위해서는 설계사 계약시 수량산출서 및 WBS내역서를 포함하여 계약하는 게 좋습니다.

쉽게 말해, WBS내역서에는 1층에 콘크리트 200루베, 거푸집 75m2 등 과 같이 작업 위치/부위별로 수량 및 금액이 기입되어 있기 때문에 WBS내역서를 기반으로 공정표의 액티비티 금액을 정확히 할당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WBS내역서를 활용한 네트워크 공정표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층별/부위/위치별 내역서(WBS)가 있다면, 각 부위별 작업 일정을 아래와 같은 네트워크 공정표에서 액티비티로 작성, 연결하여 공정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작업간 로직을 통해 만들어진 공정표는 아래 그림과 같이 각 작업의 명확한 작업일정이 결정되게 됩니다.

액티비티에 “금액정보 + 일정정보”가 FIX되면 아래와 같이 일별/월별 예정 투입금액을 산정할 수 있으며, 이 예정 투입금액은 곧 총금액으로 나누어 “보할공정률”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3. 맺음말
WBS내역서는 층별/부위별로 분개된 내역서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WBS내역서가 없이 “비용일정통합관리”는 액티비티 금액할당의 근거, 연결고리가 누락되는 형태가 됩니다. WBS내역서가 없으면 발주처의 질문
그래서 1층 콘크리트 공사가 200루베인 근거가 뭐에요?
에 정확한 답변을 하기에 궁색해 지게 됩니다.
“공정률 산정하는 방법”은 이 글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